INDIFOTO의 사진전 OPEN THE DOOR


INDIFOTO의 첫번째 사진전!


INDIFOTO는 20명의 작가분들께서 모인 단체 입니다. 인디 포토라는 말에서도 볼수 있듯이 인디밴드 생각하시면 쉽게 접근하실수 있다고 봅니다.

쉽게 말하면 인디 사진작가들의 모임? 20명의 아마추어, 프로 사진작가들이 모인겁니다.

사실 인디, 라는 취지에 맞게 약간 실험적인 사진들 해보셔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압구정로데오거리역 에 있는 캐논 플렉스 . 지하 1층에서 전시중입니다.


처음에 다음 지도에 검색했다가 아~ 이렇게 가면 되겠구나 했었는데 다음날 제가 내린곳은 압구정 역이더라구요.. 

덕분에 캐논 플렉스까지 조매 걸어 도착했습니다. 



하얀 문에 씌여진 Don`t Be Shy.  사실 갈때 선글라스 끼고 갔더니 전시장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어두워서 전시장 오픈을 안한줄 알았었는데..

벗으니 길이 훤히 보이니.. 길못찾은 제가 한심.. 길치 아닌데..

전시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엘레베이터 옆 쪽?문 (사진경로)과 건물 중간에 계단이 있었습니다.



엘레베이터이자 지하로 내려가는 부분(쪽문쪽)의 윗쪽 입니다. 

사실 제가 쪽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문은 조그만했는데요, 위에도 뚫려 있었고. 사방이 유리라 답답한느낌은 없었습니다.


의외로 숲냄새도 났구요. 좋았습니다.



이제 메인인 사진인데요.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 입구만 찍어 놓고

사진을 찍을까 말까...


사진을 사진 찍어 다시 올린다는게 참 아이러니 한거 같습니다.

사실 말이 리뷰라지만... 이렇게 보시는 느낌과 가서 보는 느낌은 정말 다릅니다. 

사진이나 그림이나 조각이나 모든것들이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 지지만 개개인에 의해 다르게 해석되니까요.

사실 작가의 주제는 그저 방향성만을 제시해줄 뿐이죠,


전시회장은 작가님들께서 시간이 되실때 오셔서 상주 하시는데, 

간단한 작품 소개도 직접 들으실수 있고, 작품집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품소개는 홈페이지 들어가면 다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작가분께 들을수 있는 영광!?. (목적은 비하인드 스토리.)


한분한분의 작품들이 모여서 있고 바닥에 작가님 이름과 사진의 주제들이 적혀있습니다.

사실 주제만 봐도 딱, '아~' 할수 있을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지고 계신 더 좋으신 사진이 많은데 걸린 작품들을 보니..

(작품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예요~)


다음 전시회에도 꾸준히 오라는 말 같습니다.






최환님 작품입니다. 최환님 NAWHIOHC 인데.. 요게 영어 이름을 꺼꾸로 하신거죠!

하지만 저는 항상 Nowholic 이라고 읽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아는 작가님이자 광팬이신 작가님. 색감 완전 사랑합니다. 

제가 작가님께 빠져버려서 자꾸 나우홀릭으로 읽는가 봅니다.








나름 사진은 찍어서 올려야겠고. 여기서 보시고 가게되면 현장에서의 느낌이 많이 죽게될까봐 사진을 최대한 멀리서 챡챡 찍었습니다.


전시장 중앙에 동영상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요곤 가셔서 보시길...



             



한켠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있습니다. 연인들끼리 압구정 맛집 놀러오셨다가 잠시 보고, 방명록도 써주시고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지면 좋을거 같습니다.


조그마한 책상위에는 indifoto의 vol1 사진집이 있구요. (일반 책크기)

바닥에는 vol0 사진집이 펴져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큰 잡지크기)


14년 9월 28일 까지 전시 한다고 하니 시간될때, 가셔서 보시면 개인적으로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디포토의 두번째 전시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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