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작품이 있는 소암 기념관, 그리고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제주아트센터 입니다.
이번글 부터 끝까지는 제 생각으로는 보았던 기타등등의 건축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빠르게 마무리까지 넘어가겠습니다.
기념관 옆쪽에서 전시실로 진입하는 길입니다. 갔을때가 2월 겨울이라 그런지 물은 없습니다, 유지비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갔을 시점에 제주도에서 그해 눈을 가장 많이 봤으니..
정면으로 건물을 마주봤을때, 입구부분.
소암 기념관은 내부 동선이 입면으로 확실히 들어나는 건물입니다. 저 투명한 재료와 불투명한 재료의 경계선, 저곳에서 램프로 내부동선이 이어지고있죠.
램프로 이어진 내부동선
소암기념관은 건축가가 크게 전시에 대해 관여하지 않은 건물이라 생각됩니다. 안도 다다오같이 '전시를 보기위해 내건물을 느껴'가 아니라 내부 전시루트는 램프로 연결되어 있지만, 실상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역활일 뿐입니다. 그 공간들도 무빙월(moving wall)인것으로 봐서, 기념관의 역활을 하는거겠죠,
정면에서 보이는 램프부분이 이 램프입니다. 2전시관에서 3전시관으로 이어주는 램프? (입구부터 순서대로 1,2,3 전시관이라 봤을때)
마지막으로 소암 현중화 선생님의 방이 옮겨 하고있었는데, 그 전식공간을 끝으로, 지금까지 올라왔던 전시공간들을 다시 되돌아 가야되는.. 되돌아가면서 작품을 한번더 감상합니다.
애매한 창문공간, 내부가 램프라 실링부분이 대각선으로 처리되있는데, 음.. 밖에서 볼땐 별로군요,
제주아트센터는 공연장으로 사용 되고 있는데(앞의 한라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공연장이란 공간에 사각형으로 둘러쌓다. 그리고, 위에 'ㄱ'모양으로 생긴 전망대가 있다. 원형계단과, 내부 공연장을 감싸며 올라가는 계단. 이 세가지가 아닌가 싶은데, 제가 간 시점엔 전망대는 운영중이지 않았습니다. 제주도 지리 특성상, 바다가 잘보일것이라 예상만해봅니다..
저 'ㄱ'의 다리부분이 전망대의 코어 입니다. 계단과 엘레베이터가 같이있어요.
제주아트센터의 커튼월
실내 한쪽에는, 건물모형이 있습니다.
저 공연장은 제가 보기에는 버섯 같아 보였는데, 건물의 전체적인 형태는 저 '버섯?(공연장)'을 감싸고 이루어지는.. 그냥 다 따로노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건물다 알게모르게 '어 뭐지?' 이런 느낌을 가진 반전이 있는 건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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