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yang gallary & house / 대양갤러리하우스 - Steven holl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대양 갤러리 하우스 입니다.


스티븐 홀 건물이 한국에도 있다는걸 알고 참 좋아 했었는데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어 있지 않아 참 아쉽습니다.

현재는 기업에서 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고리 하나하나까지 스티븐홀이 직접 설계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정성이 들어간 건물이 안타깝게도 이런 건물이 인터넷 서핑하다보면 종종 부동산에서 매매글이 올라오는걸 볼수 있습니다.







대나무를 덧대어 짠 노출콘크리트와 동판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더불어 내부의 원목과 조명까지 조화롭구요.

내부의 원목과 외부의 동판 색상이 비슷해서 인지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까지 들기도 합니다.

후에 시간이 흘러 동판에 세월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면 그때 느껴지는 또다른 느낌과 멋을 기대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건물 입구 벽면에 대양갤러리하우스의 Roof Plan이 새겨져 있습니다.





갤러리는 석고벽과 화강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건물 Roof plan 이 새겨진 바닥 카펫이 인상적입니다.





스티븐 홀은 평소에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때문인지 대양갤러리는 Istvan Anhalt 라는 헝가리 작곡가의 '심포니 오브 모듈스(Symphony of Modules)' 악보에 있는 3개의 덩어리 를 따와 건물에 대입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악보와 건물의 매스를 보게 되면 그냥 똑같습니다.




 






중간에 있는 물을 기준으로 개인 주거공간 / 갤러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Daeyang Gallery and House from Steven Holl Architects on Vimeo.




이후에 일반인에게도 공개가 되는 갤러리가 될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