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사옥 / ARARIOMUSEUMINSPACE - 김수근, 장세양


고 김수근 건축가의 대표작인 공간 사옥입니다. 공간은 현재 등록문화재 586호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공간건축의 부도 이후에 아라리오에서 공간사옥을 인수하게 되면서 이번에 아라리오 뮤지엄 in space 라는 이름으로 개관을 했습니다.

이번주는 야간개장을 한다고 하여 다녀왓습니다. 현재 신사옥 부분은 레스토랑 / 카페로 이용중이고 구사옥은 전시회장으로 이용중이였습니다.

 

늘 사진이나 글로만 보다가 실제로보니 역시 많이 달랐습니다.



현대건설 건물쪽에서 본 공간사옥입니다. SPACE. 저 글씨만 봐도 살짝 두근두근 거립니다. 




   


신관입니다 현제는 카페와 음식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겐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유명해진 곳이죠. 

건물 중앙의 원통형 홀이 엘레베이터이자 건물의 코어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중앙의 한옥집. 한옥집도 보수나 리모델링이 약간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사진으로 봐왔던 한옥과는 느낌이 다르네요.


   


구 사옥과 신사옥을 연결시켜주는 통로입니다. 현재는 통로가 막혀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구사옥의 차고입니다. 저 차고 내부 높이가 딱 2m 입니다.




전시관 왼쪽편 까맣게 막혀있는 부분이 원래 입구입니다. 

공간사옥이 보존 된다는 점은 되게 좋습니다. 하지만 전시를 위한 동선을 짜기위해 본래 건물에서 가벽을 세워 놓은점은 아쉬웠습니다.



현제 아라리오 뮤지엄의 입구입니다.


항상 외관만 봤었던 공간사옥을 실제로 들어가서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작은 공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론 되게 커서 놀랐고. 동선의 짜임에 따른 공간 변화에 더 놀랐습니다.


아라리오로 넘어가게 되면서 아쉬운점이라면 전시를 위한 동선을 짜기 위해서 구관을 가벽으로 구분 지어 놓아 상상으로 공간을 연결시켜보아야 한다는점.

작게나마 공간사옥에 대한, 전시공간이 없다는점. 인수되기전 어떻게 이런 공간을 사용했었나. 하는 상상이 되지 않아 아쉽습니다.

공간사옥 자체의 의미로도 김창일 회장의 콜렉션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만, '건물보존'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전시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건물도 예술품으로서 전시품으로서 같이 자리잡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 동선을따라 돌아본 공간사옥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라리오 입장시 주는 Floor Guide 입니다.  실제로 받은 Floor Guide 에서는 전시품위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위그림은 지운사진입니다.)

건물에 약간의 리모델링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5층부분에서. 가벽도 포함된 도면이니 감안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