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wLine: An Underground Park on NYC's Lower East Side

세계 최초의 지하 공원 로우라인

 raad 스튜디오의 제임스 렘지와 댄 바라쉬의 로우라인프로젝트가 최근 건축계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프로젝트인 하이라인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 뉴욕의 또하나의 랜드마크적인 공원조성을 위해 준비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로우라인 프로젝트는 여러가지 의미로 많은 건축가들와 조경예술가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이라는 점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태양광을 내부에 인공적으로 끌어들이는 기술로 인해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로우라인은 맨허튼 로우 이스트사이드를 가로지르는 델란시에 설치될 예정으로, 뉴욕시가 하이라인의 성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시키고 있는 대규모 공원 건설 프로젝트입니다. 로우라인에는 핵심기술인 태양광 기술을 활용하는데, 이를 이용해 지하에 조성되는 공간임에도 지상에서 모은 자연광을 받을 수 있어, 한정된 용도 외에는 활용하기 힘든 지하공간을 자연에 가까운 지상공간의 녹지와 같게 형성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대의 도시, 특히 현대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맨허튼의 지하에 녹지와 새로운 대공간을 동시에 형성할 수 있어,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우라인이 건설될 맨허튼 로우 이스트사이드 델란시는 특히 맨허튼에서 가장 햇빛이 강하게 잘 드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델란시의 지상에 태양광 수집 장치를 설치하고 여기서 받은 빛을 그대로 지하에 전달하여 로우라인에 태양광을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인공조명이 아닌 실제 태양광을 전달하여 사용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로 녹지에 심어질 식물들을 자연적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현재 기본적인 구조문제와 공간구성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 조경과 도로, 천장의 공사, 태양광 수집장치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계획대로라면 뉴욕시는 2018년에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을 공개할 수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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